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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가보자GO' 015B 이장우, 깜짝 등장…아내 박대희와 러브스토리 공개→눈물까지

그룹 015B 객원싱어로 활동했던 가수 이장우가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에 깜짝 등장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이장우는 지난 16일 첫 방송된 ‘가보자GO’에 두 번째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과 김용만, 허경환은 친구를 찾아 돌아다니던 차에 “호중 씨, 용만 오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정체불명의 여인을 만났다. 여인의 정체는 성명학자 박대희. 세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감을 보이자 발걸음을 멈췄고, 박대희는 “집에 가는 길이다. 제 남편이 과거에 유명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세 사람은 박대희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이들은 가족사진을 통해 박대희 남편이 가수 이장우라는 것을 확인했다. 과거 친분이 있던 김용만은 “어떻게 이런 인연이 있느냐”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장우는 015B 2집 앨범 ‘세컨드 에피소드’ 수록곡 ‘떠나간 후에’, 이후 015B 3집 ‘다음 세상을 기다리며’, ‘5월 12일’, 4집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5집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 등을 불렀다. 현역 군복무 후 1995년 솔로 1집 ‘이제, 그녀는 이 도시 어디에도 살지 않는다’는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히트했다. 타이틀곡 ‘훈련소로 가는 길’은 대한민국 3대 입대송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이장우는 뒤늦게 귀가해 세 사람을 보고 반가워했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김용만은 “이장우와 데뷔 동기다. 당시 데뷔 동기는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 나이트클럽에서 많이 봤다”고 폭로했고, 이장우는 “스케줄이 늦게 끝나면 과일이 먹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장우는 이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 아내다. 아내의 말은 무조건 따른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저를 버리지 않고 계속 데리고 산다. 더 잘해야 한다”고 웃음으로 대화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는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훈련소로 가는 길’을 열창했다. 김호중은 ‘고맙소’로 답가를 했다.한편 ‘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17 17:54
연예일반

윤문식, "아내와 사별 3년만에 재혼.." 고백에 김용건 "옆에 의지할 사람 있어야" 호응

배우 윤문식이 전처와 사별한 지 3년만에 재혼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윤문식이 깜작 손님으로 등장해, 현재의 아내 신난희씨에 대해 언급했다.과거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반장부터 최다 역할을 맡았던 '마당놀이꾼' 배우 윤문식은 모처럼 김수미와 만나자 반가움에 얼싸안았다. 그는 "보고 싶어서 왔다. 하나도 안 늙었다"며 모두를 반겼고, 김수미도 "당신도 그대로"라고 맞장구쳤다.이계인 역시 "왜 (윤문식을) 기억을 하느냐면 녹화 끝나고 한 잔 하자고 하면 알았다고 하고 녹화 끝나고 분장 지우면서는 '계인아 나 요즘 술 못 먹어'라고 불쌍하게 말했다"고 과거 기억을 꺼냈다. 윤문식은 "(이계인이) 보기만 하면 술 먹자고 해서 이가 갈려서. 한 열댓 번은 끌려갔다. 같이 술 먹으면 술값 내는 걸 한번 보고 죽었으면 원이 없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이계인은 억울해하며 "(임)현식이 형에게 물어봐라. 누가 술값 냈나"라고 항의했고, 윤문식은 "현식이 형은 술값 안내면 너 팰까봐 할 수 없이 낸 거고"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왁자지껄 인사가 끝난 뒤 김용건은 "지금 아내와 힘들 때 만나지 않았냐"고 넌지시 물었다. 윤문식은 "그렇다. 외로울 때 만났다. 본처가 15년을 병원에 있었다. 2008년에 죽었다. 병원에 있을 때는 그래도 의지가 됐는데 딱 죽고 패닉이 더 왔다"고 외로움을 털어놨다.이어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예쁜 여자가 쳐다보더니 웃으며 '저 모르시겠어요?'라고 하더라. '나 알아요?’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지인이었다"며 운명적인 재회를 강조했다.그러면서 "(현 아내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혼자 살면 아무래도 좀 힘들 것 같으니 나랑 사귀었으면 어떻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아내가 너무 고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윤문식은 "내가 암수술 받고 완쾌 판정을 받아도 사는 게 아니다. 옆에서 누가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옛날보다 오히려 몸이 편해진 것 같다"며 2017년 폐암 투병 사실토 털어놨다.그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던 '늦둥이 아빠'이자 싱글남 김용건은 "옆에 의지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깊이 공감했다. 윤문식은 "우리 마누라가 내 종교다"며 폭풍 호응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8 07:49
연예일반

‘동상이몽2’ 배다해,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 폭로 “공부 말고 다 미달”

결혼 3년 차 ‘엘리트 뮤지션 부부’ 이장원, 배다해가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는 이장원, 배다해가 새 운명부부로 합류할 것이 예고돼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1년 11월 결혼식을 올린 이장원, 배다해는 개인 SNS 등을 통해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러움을 자아냈다.앞서 배다해는 ‘동상이몽’의 스페셜 MC로 출연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장원과 12시간 수다를 떨 정도로 첫 만남부터 잘 통했던 두 사람의 케미 등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그러나 공개된 두 사람의 예고 영상에서는 애정 가득한 일상이 그려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서로를 향한 폭로전이 이어져 시선을 모았다. 이장원은 “저희 집에 장군님이 있다. 배다해 장군님”이라며 배다해의 부드럽고 우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리얼 민낯을 폭로했다.배다해 역시 남편 이장원에 대해 “지식적인 면 외에 다른 부분은 많이 발전을 못 시켰다. 공감하는 부분이 결여되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맞불을 놨다. 실제로 이어진 장면에서 이장원은 눈물을 쏟아내는 배다해에게 “야 왜 슬퍼?”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배다해는 “조용히 해 제발”이라며 흐느껴 울어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이장원, 배다해의 반전 일상은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최초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7 11:22
예능

김진수, 7년 차 결혼 생활 최초 공개→절친 조규성까지 깜짝 출연? (‘동상이몽2’)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 김진수가 6살 연상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한다.1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너는 내 운명’)에서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김진수는 아내와 함께하는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진수는 6살 연상 아내와 아는 누나, 동생 사이였다가 돌연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스튜디오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 김정아는 “결혼 7년 차지만 남편이라는 느낌이 안 든다”며 어색한 부부 사이를 폭로한다는 후문이다. 부상으로 2014년과 2018년 두 번 연속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후, 축구선수에게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파열까지 겪었던 김진수는 부상과 재활 스토리도 생생하게 공개한다. 김진수는 “아킬레스건 부상 당시 폭탄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며 축구 선수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아내 김정아는 큰 부상 이후 끊임없이 재활에 열중하고 있는 김진수의 고통스러운 훈련 모습을 본 후 폭풍 오열했다고 덧붙인다.그런가 하면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조규성에게 황금 같은 어시스트로 16강 진출에 일조했던 김진수는 “조규성이 월드컵 이후 연락을 잘 안 받는다”고 발언한다. 이에 김진수와 같은 전북 현대 소속 조규성은 평소 절친한 형의 짓궂은 폭로를 해명하러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는 후문이다.이외에도 초호화 마사지룸까지 갖춘 ‘K리그 연봉킹’ 김진수의 럭셔리 하우스부터 ‘전주 대장금’으로 불리는 아내 김정아의 14첩 반상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김진수의 러브스토리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6 14:23
연예일반

'갓파더' 조나단, 동생 파트리샤의 러브스토리 폭로

조나단이 파트리샤의 숨겨진 '러브 스토리'를 폭로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조나단이 김숙에게 파트리샤의 과거 러브 스토리를 언급한다. 김숙은 조나단과 파트리샤를 서울 낙산공원의 한 카페로 안내한다. 이후 김숙은 "이런 곳은 연인이랑 와야 한다"라며 파트리샤의 연애를 물어본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조나단은 파트리샤의 '러브 스토리'를 밝혀 김숙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조나단은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다"라며 파트리샤의 '러브 스토리'를 이야기한다고. 파트리샤는 조나단 때문에 당황한다는 후문이다. 조나단과 파트리샤의 연애사를 들은 김숙. 이후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라며 자신의 과거 일화를 조나단과 파트리샤에게 전한다. 김숙의 경악스러운 사연에 이들은 크게 놀란다. 이들의 기상천외한 '러브 스토리'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7 07:59
연예

김준호♥김지민, 뜨겁게 달군 열애 전말 '미우새' 통해 공개

오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의 달달함과 짠내를 오가는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오늘(17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미우새 명예 임원진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가 가정방문차 체육위원장인 김종국의 집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진다. 미운 새끼 감별사가 된 세 사람이 호랑이굴 점검에 나선 것. 하지만 김종국의 불호령에 꼼짝 못 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웃음을 부른다. 굴욕도 잠시, 갑자기 아들들 앞에서 진지한 분위기를 잡던 김준호는 "여자 친구가 생겼다"라며 후배 김지민과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한다. 아들들은 "'미우새' 오래 하다 보니 별 얘기를 다 듣는다" "만우절은 어제야"라며 불신의 끝을 보여준다. 심지어 촬영 당일은 열애 보도가 이뤄지기 전이었던 상황. 더욱 믿지 못한 임원진들은 김준호를 '정신병'으로 몰고 간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한 김준호는 급기야 김지민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아들들은 앞다투어 관계의 진실을 묻는다. 수화기 너머로 전해온 김지민의 한 마디에 현장은 물론, 녹화장마저 초토화가 된다. 유일하게 둘 사이를 알고 있던 김준호의 절친한 후배 박나래는 "(준호가) 지민 언니 앞에서 무릎 꿇고 진실된 눈물을 흘렸다"라고 폭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10:46
연예

신동엽, "조정석, 거미 엄청 쫓아다녀..한시간에 한번씩 전화해" 거미도 인정

거미와 조정석의 러브스토리와 부부 금실을 공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거미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김종국의 어머니는 거미에게 "왜 가수분이 연기자하고 결혼을 하셨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니가 거미 씨가 너무 좋으신가 보다 '왜 (가수인) 우리 종국이를 놔두고 조정석이랑 결혼을 했냐!' 이런 느낌"이라고 김종국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조정석과 절친으로 유명한 신동엽도 거들었다. 그는 "제가 알기론 조정석 씨가 지금처럼 굉장히 왕성하게 활동하기 전에 뮤지컬 배우로 바쁘게 왔다 갔다 했다"며 "그때 거미 씨를 만나서 많이 쫓아다닌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또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조정석 씨와 친하다"라며 "밖에 있으면 (조정석 씨가 거미 씨한테) 거의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하더라"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거미는 "오빠가 자주 하는 편이다. 내가 괜찮다고 해도 잘 알려준다"고 쿨하게 인정했다.이에 신동엽은 "지금 거미 씨와 조정석 씨의 아이가 돌이 지났다. 너무 예쁠 때 아니냐"고 물었고, 거미는 "너무 예쁘다. (조정석이) 눈에 밟혀서 더 전화를 자주 하는 것 같다"라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18 08:20
연예

'실연박물관' 성시경, 90도 폴더 사과 "남성 대표해 사과하겠다"

가수 성시경이 90도로 폴더 사과를 한다. 오늘(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 10회에는 전 남자친구의 망언을 폭로하는 한 사연자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사연자는 캐나다에서 이뤄진 전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해 MC 성시경, 이소라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하지만 캐나다로 유학을 간 경험이 있는 딘딘은 "밴쿠버 겨울이 별로 안 춥다", "로키산맥 투어는 한국인이 많이 간다" 등의 첨언으로 성시경, 이소라의 감동을 파괴한다.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하나씩 풀어내기 시작한다. "얼마면 돼?"라는 망언이 나왔을 때 성시경이 사연자에게 90도 폴더 사과를 한다. 이외에도 최연소 사연자와의 전화 연결과 영국인 사연자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되며, 성시경과 딘딘이 금주를 선언한 사연자에게 "술을 조절해야 한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연박물관'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8 09:00
무비위크

'1호가 될 순 없어' 심진화X김원효, 사업 문제로 위기 봉착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 심진화, 김원효가 갈등을 겪었다. 16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김원효와 심진화가 결혼생활 10년 동안 참았던 불만을 터뜨린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에서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김원효의 사업 문제로 의견 대립을 일으켰다. 김밥 사업, 유튜브, 방송 활동 등으로 바쁜 김원효가 추가로 팬티 사업, 공기 사업까지 하겠다고 나선 것이 이유였다. 갑자기 큰 팬티 박스를 들고 나타난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여러 가지 팬티를 입어보고 후기를 말해줄 것을 강요했다. 심진화는 마지못해 김원효의 요구에 응했지만, 결국 “전문가도 아닌 당신이 왜 팬티 사업을 하는 거냐”라며 숨겨뒀던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거래처 사장의 전화를 받은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자신이 진행하는 공기 사업의 광고 문구를 결정해달라며 도움을 청했다. 심진화는 “공기 사업은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라며 정색했다. 하지만 김원효는 굴하지 않고 “물도 사 먹는 시대, 이제는 공기도 사 먹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며 공기 사업을 추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심진화는 조언을 얻기 위해 연예계 대표 사업가 김태균을 집으로 초대했다. 심진화는 김태균에게 “김원효의 심각한 사업 사랑이 고민이다" “뒷수습은 늘 나의 몫이다"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김태균은 자신의 사업 실패담까지 공개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에서 평소 사랑꾼으로 유명한 김태균은 스타일리스트였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심진화는 “개그우먼들은 태균의 아내를 싫어한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16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4 22:06
연예

'장성규니버스' 장성규 아내 "내가 첫사랑? 아는 前여친만 2명"

장성규와 아내 유미가 추억여행을 떠났다. 그 과정에서 과거 연애사가 폭로됐다. 25일 공개된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장성규니버스' 11회에는 장성규와 아내가 둘만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장소들을 찾아가며 추억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구. 원. 해(구독자가 원하면 해) 프로젝트에는 '내 최애 성규유미 커플 연애 얘기 좀 해주세요'란 구독자의 요청이 들어왔고, 두 사람은 오랜만에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장성규는 "나는 6학년 때 유미의 존재를 알았다"라며 "유미가 옆 옆 반이었는데 인기가 많았다. 나는 계속 이해를 못 했다가 19살 때부터 사람들이 왜 유미에 열광하는지 이해했다. 리액션 때문이었다"라고 25년 전부터 시작된 아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장성규는 아내, 첫째 아들 하준이, 둘째 아들 예준이와 함께 차를 타고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장성규가 운전하는 차가 출발하자마자 예준이가 울기 시작하는 예상 밖의 상황이 발생했고, 예준이는 장성규 어머니에게 맡겨진 채 세 가족의 추억 여행이 시작됐다. 차가 출발하자 장성규 아내는 "여보! 손부터 잡아야 되는데"라며 애정표현을 했고, 장성규는 "맞아, 우리 항상 손잡았었지"라며 아내의 손을 꼭 잡았다. 이를 본 하준이는 "사랑이 느껴지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규유미 커플이 찾은 첫 번째 장소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고명초등학교였다. 장성규와 아내는 학교 앞 풍경을 기억하며 각자의 교실 찾기로 아련한 과거를 떠올렸다. 장성규는 지나가는 초등학생에게 자신을 알아보는지 물었지만, 인지도 쌓기에 실패해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두 번째 장소는 장성규가 아내에게 고백한 한영고등학교였다. 장성규는 하준이에게 "중학교 3학년 때 아빠 친구가 교회에 자기가 좋아하던 친구가 있다고 했다. 거길 따라갔는데 엄마가 있었다"라고 아내와 초등학교 이후 재회한 운명적인 스토리를 전했다. 아내는 고등학생 시절 장성규에 대해 "깜짝 놀랐다. 너무 바뀌어 있었다. 약간 길어지고 약간 멋있어졌다"라고 했고, 장성규는 "첫눈에 반했구나!"라고 받아쳤다. 장성규는 하준이에게 "그러다가 고3 때 엄마가 여자로 보였다. 내가 고백을 했는데 차였다. 엄마가 '사귀었다가 헤어지면 친구를 잃을까 봐 그랬다'라고 하는데 핑계가 너무 좋았다. 내가 거리를 두려고 하는데 엄마가 심심하니까 전화를 하고 눈웃음을 쳤다"라며 "엄마가 나 운전하는 모습 보고 섹시하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준이는 엄마 아빠의 긴 러브스토리를 지루해하면서 차에서 내렸고, 장성규와 아내 둘만의 여행이 됐다. 이후 장성규의 아내는 "전 여자친구 어머니를 보고 숨었다", "나한테 계속 전화해서 밥 사달라고 했다", "재수하면서 힘들다면서 여자친구 사귀었잖아. 내가 첫사랑 맞아?" "내가 여자친구 두 명을 알잖아"라고 장성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장성규는 "두 명만 아는구나!"라고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 유쾌, 상쾌, 기발한 콘텐츠와 장성규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장성규니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장성규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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